현상의 안과 밖,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Ⅱ 展
“현상의 안과 밖,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Ⅱ 展”은 정통 철학(Philosophy)을 활용하는 창작 실험으로서 그야말로 철학의 주요 분과인 형이상학(metaphysics)과 인식론(epistemology)의 콘텐츠와 연관되는 내용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회화, 입체, 설치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조형 언어로 표현된 총 25점의 작품으로 전시가 구성되며,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이 많은 오늘날, 이들의 해결을 위한 철저하고 명확한 대응의 끝자락에서 마주치게 되는 이를테면,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등 인간사의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들이 전시의 주제입니다. 이번 전시는 미술에 대한 인식의 재고(再考)와 미술의 시대‧사회적 역할 모색, 그리고 감성 충전 외 지성 키움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