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기획한 동화책 <방귀뀌지마!>는 심술쟁이 툴툴이의 방귀에 맞서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몸집이나 힘에 상관없이 현명하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찡코의 활약을 보면서 힘이 약한 사람도 슬기로운 지혜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다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의미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동화책에 등장하는 유머러스한 소재, 시각·청각적 효과가 어울려 아이들이 재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합니다.
작가 박수정은 서경대학교 비쥬얼컨텐츠디자인과를 졸업할 예정이며, 제2회 대한민국 차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특선과 2010 코리아디지털디자인국제공모전에 입선하였습니다. 현재 Artlook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며, 상원미술관 감성과 문화시리즈 [미술관에서 생긴 일?미술관 예절편]을 펴내며, 꼼꼼한 구성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 <방귀뀌지마!>는 다양한 방귀소리를 통해 독특하고 익살스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교훈적인 스토리를 구상하였습니다. 작가 박수정은 ‘먹구름이 뿡뿡 소리 내어 거대한 방귀를 뀐다.’는 신선한 소재’처럼 앞으로도 풍부한 상상력이 발휘될 작품들로 기대되고 있습니다.